Exhibition

Graduation Preparatory Committee


위원장
최민서
부위원장
이승규
총무
김봉관
도록팀
김리예

박하영

이하은
전시팀
고하은

안지우
홍보팀
강서현

홍수빈
플로터팀
서예나

천은정
학과대표
윤혜정

김민기






위원장 최민서


제11회 졸업작품전시회 위원장 최민서,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020년 겨울, 코끝이 시린 바람과 함께 더 나은 제11회 졸업작품전시회를 약속드렸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꽃 피는 봄이 지나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늘 이맘때가 오면, 대학에 입학해 접했던 선배들의 졸업작품전을 관람하던 때가 떠오릅니다. 너무나 멀어 보였던 4학년으로의 한 해도 벌써 6월에 접어들고 있고, 지난 3년의 시간이 마침내 졸업 작품이라는 마지막 페이지로 장식되었습니다.


6개월이라는 기간이 언제나 즐겁고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울기도 지치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이런 일련의 과정조차 졸업작품전을 진행하는 것에 포함된 것이 아닐까 웃음 지을 수 있는 것은, 정말 끝을 향하고 있다는 의미인 것같아 내심 뿌듯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졸업작품을 위해 아낌없이 지도해주신 최병숙 교수님과 장미선 교수님, 언제나 학생들을 든든히 서포트해 주신 황희 조교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울고 웃으며 작품 작업에 힘써준 참여 학생 여러분 또한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와 함께 온 마음 다해 일해준 우리 졸업작품위원회에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온라인 전시회 사이트 작업으로 밤낮없이 고생한 전시팀, 학생 개개인의 작품이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해준 도록팀, 디자인은 물론 많은 이에게 전시회를 알리고자 힘써준 홍보팀, 하나부터 열까지 곳곳에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플로터팀, 늘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4학년 학과대표들, 그리고 부위원장과 총무까지. 여러분이 있었기에 졸업작품전시회가 이토록 빛날 수 있었습니다. 바쁜 개인 작업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졸업작품위원회로의 일을 위해 끝까지 애써준 모든 위원회 여러분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더불어 저를 스쳐간 수많은 결정과 판단 속에서 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든든히 지지해준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제는 더이상 학교라는 울타리 없이 사회인으로서 홀로 서야 하는 것이 두렵기도 설레기도 합니다. 언젠가 ‘행복한 줄 모르고 그저 흘려보냈던 지난 시절이 그리워진다는 것은 비로소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부모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이 떠오릅니다. 아마 졸업작품을 준비했던 순간도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모든 순간을 그 자체로 의미 있고 즐거웠다고, 하루하루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발걸음에 잠시나마 함께할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서로 다른 길을 걷더라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언젠가 웃으며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언제 어디서나 모든 참여 학생분들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